[ 차명(借名)의 세월 - 2 ]

[ 연 단(鍊鍛) ] - 1994년 5월 14일 -

高 山 芝 2010. 2. 16. 09:27

숙소의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언제까지는 월급을 지급하곘다는 언질도 없이 막무가내로

미루고 있는 사장에게 문제가 있다

그만 두라해도 그만 두지는 못할 것이라는 계산 아래 직원들의 양해를

구하지도 않고  야끼니꾸(불고기)집을 하기 위한 집을 수리하고 있는 

사장의 행동이 밉쌀스럽게 보인다 

밀린 봉급을 달라는 시위(?) 비슷한 행동을 지속적으로 하고 있는 야스다(安田)상.

데라(卓씨)가 공사를 수주하기 위한 보증금을 예치하기 위해 직원들의

급여를 담보로 제공하고있는 것 같다며 투덜댔다

매일 2,000엔씩 숙식비 공제를 하다보면 한달이면 60,000엔

문제는 점차 직원들이 받을 급여가 점점 줄어들고 있다는 데 있다

게다가 사장은 새로운 사람을 계속 받아들이고 있다

 

지난 한달여 간 나의 일과는 아침은 산책 겸 파칭코 모닝을 받고 나서  아끼가와(秋川)강가에

나가 탐석(探石)을 했다,  말 없는 돌맹이에 의미를 부여하다 보면 잡념이 사라진다

소나무 문양이 있는 수석 등 재법 성과도 있었다

탐석(探石)을 하지 않았다면  내 자신이 시간을 소모하고 있는 동물로 인식될 것 같았다

오준희 목사님께 쓴 편지를 부쳤다

정신적인 부채 뿐만이 아닌 물질적으로도 목사님께 빚을 졌다

언제나 빚을 같는 날이 올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