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명(借名)의 세월 - 2 ]

[ 연 단(鍊鍛) ] - 1994년 9월 15일 -

高 山 芝 2010. 5. 14. 12:55

가을 장마일까 빗소리에 잠이 깻다

조립식인 숙소 건물이 조립식이라서 빗소리 또한 요란하다

연 3일 숙소에서 쉬는 것도 보통일이 아니다

사람들이 쉬게되면 도지는 병이 있다. 무료함은 늘 유혹에 노출된다

무료함을 견디기 위해 보다 자극적인 것을 갈망하는 유혹은  본능이다

일을 할 때는 다른 생각을 할 겨를이 없지만 쉴 때가 문제 다

쉬게 되면 다른 생각을 할 기회가 많아 본능적으로 자극을 찾게 되고 마음속에 잠자고

있던 죄의 공장을 가동을 하게 만든다

도박 음주 여자 주머니에 돈이 있다면 이런 유혹에서 벗어날 수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

지난번 파칭코장에서 자신의 사진과 연락처를 적어 준 여자가

무사시(武藏)에게 다시 접근했다 (두시간에 만이천엔)

미우라 아야꼬의 소설 "해령"에는  부두가 처녀들이 혼수를 작만하기 위하여 매음하는 작면이 나온다

무속사를 보면 처녀가 결혼하기 전 동정을 바치는 풍속이 옛날 일본에는 있었다

가족들의 동의를 얻어 출연하는 나체쇼에 여고생이 출연했다

화면을 영상처리하여 방영하는 일본 TV의 공공성이나 도덕성을 갈 때까지 간 것 같다 

퇴학 당할가 봐서 영상처리를 했다는 변명이 오히려 역겹게 들렸다

"가정 그 선한 싸움의 현장" 에서 결혼은 생명이며 살아있는 존재라고 말한 저자

그는 결혼생활의 필수적인 영양소로 사랑, 믿음(신뢰). 소망을 들었다

노트에 정리하면서 나의 결혼생활을 돌이켜보았다

굳어져서 감각을 상실한, 완고해진 돌보다 단단한 마음을 소유한 사람들

하나님의 생명에서 떠난, 거룩한  형상을 회복하기에는 너무나 멀리 떠나 있어서 돌이킬 수 없는

상태로 경화된 사람들이 주위에 너무 많아서 나를 슬프게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