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高山芝 詩房 ]
[ 하 하 하 소리내어 웃어보게나 ]
高 山 芝
2011. 7. 11. 21:45
하 하 하 소리내어
웃어보게나
마음을 내려놓고
웃어보게나
내려놓은 그 마음
바다가 되나니
하 하 하 소리내어
웃어보게나
하 하 하 큰소리로
웃어보게나
웃움꽃 활짝 핀
하해(河海)같은 마음으로
살맛나는 무대(舞臺)를
만들어 보게나
아름다운 세상(世上)이
펼쳐지리니
하 하 하 하 하 하
웃어보게나
하 하 하 하 하 하
웃어보게나
여름처럼 뜨겁게
웃어보게나
웃움 띤 얼굴들의
소통(疏通)이 시작되면
뜨거운 열기(熱氣)로
세상(世上)이 변(變)하나니
하 하 하 하 하 하
웃어보게나
2011년 7월 11일 청원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