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명(借名)의 세월 - 3 ]

[ 시 련(試鍊) ] - 1995년 1월 4일 -

高 山 芝 2011. 7. 25. 18:55

나흘만에 내방에서 잠을 잤다

숙소는 술마신 돌료들로 시끌벅적이다

데라(卓씨)와 함께 술에 취한 요시다(吉田) 고래 고래 소리를 지르고

망치를 들고서 사장에게 나를 죽이라면서 야단법석이다

밀린 급여를 주지않으면 가와사끼에 가서 행정소송하곘다는 이들에게

안도(安藤)사장이 밀린 급여를 지급하곘다고 약속을 했다

새벽녁에야 잠잠해진 숙소

파칭코에서 돌아온 무사시(武藏)가 자기를 두고 혼자만 구경다닌 형 때문에

파칭코에서 돈을 잃었다면서 투덜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