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ierapolis 이곳은 에폐소에서 동쪽 내륙으로 197km,데니즐리 (Denizi)에서 20km 위치에 있다. 지금의 파묵칼레(Pamukkale)라 불리는 노천 온천장 지역이다.산화 칼슘 성분의 온천수가 시가지 아래 언덕으로 흘러내리면서 공기와 접하여 새하얀 석고 처럼 응고되어 그 일대가 마치 목화가 핀것 처럼 장관을 이룬다. 그래서 터키인들은 이 곳을 "파묵칼레" 즉 "목화성"이라 한다. 그러나 역사에서 최초로 이 도시를 건설한 군주는 페르가뭄 왕국의 유메네스(Eumenes) 2세로 그는 페르가뭄의 전설적인 창건자 텔레포스(Telephos)의 아내 히에라(Hiera)의 이름을 따서 도시를 명명했다.특히 이 도시에는 '신전의 박물관'이라고 불리울 만큼 수많은 신전이 있었다고 한다.이곳 출신의 중요한 인물은 파피아스(Papias)이다. 그는 사도요한의 제자로서, 지금은 전하지 않는 5권의 '예수의 언행록(Sayings of Jesus)를 썼다고 한다.사도 필립보은 말년에 이 도시에 와서 전도 활동을 하다가, A.D 87년 도미시아 누스 황제(81-96제위) 박해 때 돌에 맞아 순교 했다고 한다.또한 사도 바오로 제자 골로사이 출신 에바프라가 골로사이,라오디게이아와 더불어 이 곳에도 전도하여 교회을 세웠다고 한다.이 곳 중요한 하나의 유적은 5-6세기에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세운 사도 필립보(St. Philip)의 순교 기념관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그 밖의 유적으로는 목욕탕, 원형극장, 분수대, 아폴로신전, 악마의 굴, 개선문이 있으며, 특히 도시 북쪽의 공동묘지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것이다. 관련성서:콜로새 4장13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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