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름 성지순례 영상수필
성지순례 영상수필 - 요한기념교회 - 1
高 山 芝
2012. 7. 18. 17:41
사도요한 교회 |
A.D. 37년-42년, 박해를 피해 예루살렘에서 나온 사도요한과 예수의 어머니 마리아가 살았던 곳이자 사도요한이 복음서를 기술하고 또 생을 마감한 무덤이 있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사도요한의 무덤 위에 서기 4세기경 처음으로 나무로 된 목조 성당이 지어졌고,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황제(A.D.577-565 )시대에 돌과 붉은 벽돌로 대성당으로 재건되어 오늘날의 형태로 남겨지게 되었다. 에페소가 아랍인들의 지배하에 있었던 7, 8세기에 사도요한 교회는 20개의 타워와 3개의 문으로 이루어진 성벽으로 둘러싸이게 되었다. 현재 여행객들이 출입하는 곳이 주 성문인데, 나머지 두개의 문은 각각 동쪽과 서쪽에 나 있다. 기독교가 박해받던 초기 기독교 시절 당시 경기장 내의 사자들의 먹이가 된 기독교인들의 넋을 달래기 위함인 듯 성벽 축조에 사용된 돌은 에페소의 경기장에서 가져온 것들이라고 알려져 있다. 사도요한의 무덤은 중앙 돔 아래에 위치하고 있다. 성스러운 기독교 성지의 하나로 여겨 많은 기독교인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이 곳에는 오늘날까지도 발굴과 복원이 계속되고 있다. |
허브꽃이 너무 예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