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 山 芝 2012. 7. 19. 13:36

                          


버가모교회(후 세라피스 신전)

 

버가모 시내에 있는 세라피스 신전은 원래 이집트 신이기 때문에 "이집트신전"이라 불리기도하며 신전 건물이 붉은 벽돌로 지어져서 "붉은 궁전(The Red Hall)"이라고도 한다. 나중에 기독교가 공인된 후 요한 계시록의 버가모교회에 바쳐지기 위해 바닥을 높여 교회로도 사용되었기 때문에 "붉은 교회(The Red Basilica)" 라고 불리기도 했다. 이 신전의 26m x 60m 로 되어 있으며 오늘날 건물의 상층부가 붕괴되어 있지만 남아있는 벽의 높이가 19 m에 이르는 대형 신전이었다. 신전의 동쪽 끝에 남아있는 2개의 도움양식은 로마시대에는 보기 드문 건축 양식으로써 오늘날한 쪽은 이슬람 서원으로, 다른 한 쪽은 박물관의 창고로 사용하고있다.  이 신전의 가장 중요 부분은 3면이 기둥으로 둘러 싸여 있는 데, 이색적인 것은 이 기둥이 당시에 흔했던 도리아, 이오니아, 코린트 양식이 아니라 등을 서로 맞대고 있는 기둥으로 되어 있는 점이다. 이 조각 중 하나는 남성의 모습 하나는 여성의 모습을 취하고 있는데 이집트의 신인 이시스와 세라피스 신으로 추측된다. 또 한가지 특징은 강 위에 세워졌다는 것이다. 즉 이 신전 밑에는 대각선으로 셀리누스 강이 흐르고 있는데 직경 9m의 토관 2개를 묻어 강물이 흐를 수 있도록 했고 그 위에 대리석으로 바닥을 깔아 평평하게 했다.  이 건물은 기독교 공인 후 바닥을 높여 버가모 교회로 사용되었다. 오늘날 약 1~2m 높이의 벽만이 옛날의 교회 자취를 보여주고 있다. 

 

 

 

 

 

 

 

 

 

 

 

 

 

 

 

 

 

 

 

 

 

 

 

 

 

 

 

 

 

 

 

세라피스(Serapis)

 

세라피스는 마케도니아 통치시기(BC.305-30)의 프톨레마이오스 왕조의 국가신이다. 그는 머리 위에 바구니를 얹은 곱슬 머리에 턱수염이 있는 남자로 묘사되어 있다.   멤피스의 아피스 수소에 대한 예배에서 유래한 세라피스 숭배의 주된 중심지는 프톨레마이오스 왕조 때의 학문과 상업의 중심지인 알렉산드리아였다. 그곳에 있었던 세라페움(Serapeum : 세라피스의 신전)은 세계의 불가사의의 하나로 꼽혔으며, 기적적인 치료법을 찾아나선 순례자들을 먼 지역으로부터 끌어들였다.   세라피스는 첫째로 질병의 치유자이며, 운명을 초월하는 신이고, 오시리스로부터 지하세계의 신격을 계승한 신이다

 

 

버가모교회

 

 

              버가모(Pergmos) - 한국컴퓨터선교회 자료

버가모 교회의 사자에게 편지하기를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진 이가 가라사대 (요한계시록 2장 12절)


이 지역은 선사 시대부터 도시가 형성된 곳이나, 도시의  기원은 잘 알려져 있지 않다. 역사적인 기록에 등장하기 시작한 것은 알렉산더 시대부터이다.

알렉산더 대왕이 사망하자 그의 막료인 리시마쿠스(Lysimachus)는 버가모가 천연적 요새에 위치하고 있음을 깨닫고 산의 정상에 성을 쌓고 아크로폴리스를 형성 하였다.

리시마쿠스가 죽자 버가모 왕국이 탄생하였고, 이후 버가모는 로마 시대를 거쳐 비잔틴 시대에 이르기까지 산업과 무역의 중심지로, 문화와 의학의 도시로 번영하였다. 이곳의 부의 근원는 농업과 은광, 가축, 양털 직조 그리고 글씨 쓰는 양피지 였다.

양피지는 이곳에서 처음 제조 되었으며, 특히 유메네스 2세(B.C. 197~159)에 의하여 창설된 도서관에는 약 20 만권의 책들이 소장되어 있었다고 한다.

마을 한가운데 있는 붉은 벽돌로 지어진 신전 건물은 기독교가 국교로 채택된 후 버가모 교회로 사용되었다.
(사진)  "네가 어디 사는 것을 내가 아노니 거기는 사단의 위가 있는 데라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단이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계 2:13)

BC 133년 로마의 속주 아시아의 수도가 된 버가모는 천혜의 중심지였던 관계로 황제신의 숭배를 거절한 기독교인들에게 대표적인 박해의 장소가 되었던 것을 배경으로 말씀한 것으로, 안디바는 버가모 교회의 초대 감독으로 추측 된다.  그러나 속주 아시아의 수도는 후에 세력이 커진 에베소로 옮겨지게 된다.

아스클레피움

주전 4세기에 세워진 병원으로서 그 후 AD 400년대 까지 약 800년간 소아시아에서 의료의 중심지 역활을 하였다. 세계 최초로 정신요법을 중심으로 한 치료 방법을 써서 일광욕, 운동요법, 맨발걷기 요법, 음악요법 등으로 치료 하였다.

지진으로 대파 되었으나 아직도 그 잔해는 그대로 남아 있다.


환자는 이 긴 길을 걸으면서 나는 나을 수 있다는 암시를 받는 고도의 정신요법으로 치료를 받았다


 
아크로폴리스

SERAPIS를 위한 신전이 남아 있으며 비잔틴 시대에는 교회로 사용되기도 하였고 RED HALL에는 오늘날 우리가 볼 수 있는 교회의 유적이 남아 있다. 이 신전 밑에는 SELINUS 강이 흐르도록 설계 되었다.

 

 

버가모(Pergmos)

  뜻 : 높여졌다.
가장 웅장한 교회의 유적이다. 그러나 본래 교회의 건물이 아니라 후대에 교회가 사용한 것이라 한다 소아시아 서부에 있는 무시아의 도시. 에에게 바다 연안에서 24km 내륙에 있다.
앗탈루스 왕족의 수도로서 주전 3-2세기에 문화 도시로 번성했고 유네미스 2세(주전197-159)가 도서관을 창설한 것으로 유명하다.

(1) 소아시아 7교회의 하나가 있는 곳(계1:11, 2:12).

(2) 이교의 신전이 많이 있으며 특히 제우스 높이 12m나 되는 거대한 것으로 "사탄의 위"는 이 신전을 가리키는 것으로 생각된다(계2:13).

* 로마 "황제 예배 신전"이 세워져 기독교에 있어서는 초대교회 부터 싸움의 도시였다.
초기에 순교자 안디바가 여기서 순교했다.

가장 웅장한 교회의 유적이다. 그러나 본래 교회의 건물이 아니라 후대에 교회가 사용한 것이라 한다 버가모 교회는 서머나에서 북쪽으로 80킬로미터 떨어진 곳에 해발 300미터이상의 고지대에 위치한 도시로서, 로마지배중 아시아 전체를 통치하기 위하여 설치된 총독부가 있을만큼 정치,행정의 중심지요 20만권의 장서를 가진 대규모 도서관이 있는 문화의 도시였습니다. 이곳은 제우스 신의 생지라는 것과 연관되어 지어진 제우스 신전을 비롯한 디오니소스 신전, 아데나 신전, 아스클레피오스 신전 과 로마황제 숭배를 위한 3개의 거대한 신당등 갖가지 우상숭배 신전들이 가득차 있었습니다. 이곳은 사단의 위, 즉 사단이 득실거리는 곳으로서 기독교 신앙을 유지하기 힘들 정도로 거대한 우상 숭배와 세속화 되어가는 도시 분위기 속에서 사단의 영향력을 가장 많이 받아야 했습니다.

아크로폴리스:SERAPIS를 위한 신전이 남아 있으며 비잔틴 시대에는 교회로 사용되기도 하였다. 그러나 이런 주변 분위기 속에서도 버가모 교회는 믿음 중심을 지키는 충성된 증이들이 있어 칭찬을 받았습니다. 17절에 "네가 내 이름을 굳게 잡아서 내 충성된 증인 안디바가 너희 가운데 곧 사단의 거하는 곳에서 죽임을 당할 때에도 나를 믿는 믿음을 저버리지 아니하였도다." 이 버가모 교회에는 "모든 악, 어려움, 세상의 모든 불신앙적 요소들에 대항한다." 는 뜻을 가진 안디바 즉 <충성된 증인>들이 있었습니다.

이들은 생명을 걸고 진리를 지키며 입술과 삶으로 그리스도에 대한 신앙을 고백하였던 것입니다. 여기에 버가모교회의 승리가 있었습니다. 그러나 버가모 교회에는 안디바와 같은 성도들이 많이 있었지만 소수의 발괌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과 니골라당의 교훈을 지키는 자들로 인해 주님으로부터 책망을 받게 되었습니다. 이들은 우상의 제물을 먹고 행음과 우상숭배하는 무리였습니다. "우리가 신전에 가서 절하고 로마의 황제가 주님입니다'라고 한번 말했다고 해서 예수님에 대한 사랑을 저버리는 것은 아니지 않는가?" 교회에 와서는 주님을 열심히 섬기되 세상에 나와서는 가이사를 주님이라고 말할 수도 있다는 것입니다.

사진은 야외극장이지만 당시 그 왼쪽에는  제우스(쓰스)의 대신전이 있어 오늘날 기둥 등이 묻힌 채 발굴되고 있다.

요즈음의 상황으로 바꿔서 생각해 볼 때 술 한잔 한다고 해서 예수님을 믿는 믿음이 없어지는 것도 아닌데 하며 쉽게 타협해버리는 것입니다. 그리고 예수 믿으면서 술도 마시고 점도 칩니다. 이중의 표준을 가지고 있는 것입니다. 이처럼 버가모교회는 충성된 증인의 목소리보다 세속화를 지향하는 사람들의 목소리가 커져가서 결국은 진리를 잃어버리고 순결을 잃어버려 자기도 모르게 오염과 타락과 부패 속으로 빠져 들어가기 시작했습니다.

주님은 이런 버가모 교회를 향해 권면을 하셨습니다. 16절에 "그러므로 회개하라, 그리하지 아니하면 내가 네게 속히 임하여 내 입의 검으로그들과 싸우리라."고 경고하십니다. 이 바가모 교회와 고나련되어진 검은 주님의 심판을 상징합니다. 진리를 떠나 세속회되어 가고 있는 버가모 교회를 향햐 주님은 좌우에 날선 검을 가지신 심판자의 모습으로 등장하셨습니다. 거가모교회의 더럽혀짐과 타락은 그들에게 하나님을 두려워하는 거룩한 두려움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세속화의 물결속에서도 믿음을 지키고 그리스도 주되심을 몸과 마음으로 고백하는 신앙의 승리자들에게 약속하십니다. 17절에 "귀 있는 자는 성령이 교회들에게 하시는 말씀을 들을지어다. 이기는 그에게는 내가 감추었던 만나를 주고 또 흰 돌을 줄 터인데 그 돌위에 새 이름을 기록한 것이 있나니 받는 자 밖에는 그 이름을 알 사람이 없느니라."고 말씀하십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