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름 성지순례 영상수필

성지순례 영상수필 - 이스탄불 이야기

高 山 芝 2012. 7. 23. 21:57

  식사를 마치고 유람선에서 본 이스탄불의 풍광

 

 

 

 

            지하물저장고 Yerebatan Sarayi
이스탄불은 많은 공격을 당했었기 때문에 언제나 충분한 물의 공급이 필요했던 도시였다. 따라서 비잔틴 제국 시대에 지하 저수지를많이 건축하게 되었다. 그 중에서 가장 크고 화려한 저수지가 성 소피아 성당 맞은 편에 위치한 지하궁전이다. 물은 이스탄불로 부터 20km 떨어진 곳으로 부터 수로를 통해서 공급했고 기둥과 천장 장식이 화려하게 건축되었기 때문에 이를 지하 궁전 이라 부른다. 이 건물은 비잔틴 제국의 유스티니아누스 대제 시대에 건설되었으며 336개의 기둥중 거의 모두가 비잔틴 코린트식의 기둥 머리를 가지고 있다. 저수지 전체의 크기는 70m 폭에 길이는 140m이다. 1985년에서 1988년 사이, 이스탄불 시는 이 저수지를 개축하여 새로 단장하였다. 기둥들 사이에는 나무를 재료로 도보길을 만들고 조명과 음향효과를 써서 관광객을 위한 장소로 만들었다. 석고위의 수심 측정기의 눈금이 기둥머리에 까지 다다른 것을 보면 당시 이 저수지에 물이 얼마나 가득했었는지를 알 수 있다. 건물의 양 구석의 기둥의 받침은 메두사의 머리모양을 하고 있는데 이를 보면 이를 제조한 사람들의 이단을 믿지 않는 기독교인임을 알 수 있다. 물 속의 잉어 조각은 장식적 효과를 주는 것인데 이는 오염으로 부터 물을 보존한다는 의미를 띄고 있다. 어떤 이들은 비잔틴 인들이 실제 이 저수지에서 물고기를 길렀었다고 말하기도 한다.이스탄불 곳곳에 보이는 지하저수지 중 가장 크고 잘 보존되어 있는 이 지하저수지는 역시 유스티니아누스 황제치하인 532년에 완공했다.약 19km떨어진 벨그라드(Belgrad) 초원에서 수로를 통해 물을 공급한 지하의 대형 저장탱크로 길이 140m,폭70m,높이8m 기둥은 336개. "모스크바여 안녕 (Greetings from Moscow)"라는 007영화의 일부 장면이 촬영된곳이다.

         

 

 

 

                                        메듀사의 머리기둥

 

 

 

                          독일 또는 카이세르 빌헬름 분수.

                 히포드럼 광장의 기념비중 가장 마지막에 세워졌다는데 독일의 황제 카이세르 빌헬름은

                      자신에게 보내 환대에 감사표시로 독일에서 만들어 기차로 이스탄불로 옮겨 왔다

 

 

 

 

 

 

 

 

                  

                     박영호 집사 불루모스크를 촬영하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