高 山 芝
2012. 7. 25. 13:19
"밤에 형제들이 곧 바울과 실라를 베뢰아로 보내니 저희가 이르러 유대인의 회당에 들어가니라.
베뢰아 사람은 데살로니가에 있는 사람보다 더 신사적이어서 간절한 마음으로 말씀을 받고 이것이
그러한가 하여 날마다 성경을 상고하므로 그 중에 믿는 사람이 많고 또 헬라의 귀부인과 남자가
적지 아니하나 데살로니가에 있는 유대인들이 바울이 하나님 말씀을 베뢰아에서도 전하는 줄을
알고 거기도 가서 무리를 움직여 소동케 하거늘 형제들이 곧 바울을 내어 보내어 바다까지 가게 하되
실라와 디모데는 아직 거기 유하더라 (행 17:10~14)"
데살로니끼에서 약 70Km지점에 있는 베뢰아는 위와 같은 성경 말씀을 지키기라도 하듯이
베뢰아 사람들은 친절하고 신사적이다. 이곳 역시 사도 바울을 기념하는 교회가 12세기경에
지어져 순례자들의 발길을 담고 있다. 교회 입구의 양측면에는 바울사도가 복음을 전파하는 모습의
모자이크가 인상적이다. 사도행전 20장 4절 말씀을 보면 베뢰아에 복음 전파한 결실을 보여주듯
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사람중에 부로의 아들 소바더를 표기하고 있다. "아시아까지 함께 가는 자는
베뢰아 사람 부로의 아들 소바더와 데살로니가 사람 아리스다고와 세군도와 더베 사람 가이오와 및
디모데와 아시아 사람 두기고와 드로비모라(행20:4)"
사도 바울과 베뢰아도시를 헬라어로 새겨 놓았으며 복음 전파하는 것을 묘사한 모자이크
성령의 인도하심을 받는 사도 바울을 묘사한 모자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