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명(借名)의 세월 - 3 ]
[ 시 련(試鍊) ] - 1995년 2월 4일 -
高 山 芝
2013. 5. 9. 12:02
다카키(高木)현장에서 메지를 넣고 있는 나를 안도(安藤)사장이 찾아와서
가네다(金田)와 함께 츠치야(土屋)건설 현장에 투입했다.
주차장 포장 작업이다. 오전 10시 일찍 작업이 끝이 났다. 주인집에서 내온 오차를 마시면서
타카시(高橋)상에게 오늘 작업은 끝난 것이냐 뭍자 "고급 셀러리맨이라 쉬어야지"하며 농을 한다
오후에는 시겜부리 현장 호소 이음새에 유자유를 바르는 작업이다.
가네다(金田)가 모래를 뿌리면 된다면서 계속 고집을 피웠다.
"왠 고집이 그리 세냐" 며 핀잔을 주자 "이 자식이"하며 눈을 부라리는 가네다(金田).
나이살 먹은 대우를 해 주고 싶은데도 하는 짓 마다 밉상이다.
작업을 마친 후 사무실에 들렸더니 츠치야(土屋)사장이 손녀에게 줄 새우리를 만들고 있다.
우리 만드는 것을 도와주자 "상큐" 하는 츠치야 사장. 그
걸로 끝인 걸 보니 다음 주 계획 된 일이 아직 없는 것 같다.
내일은 물리치료를 마친 후 교회에 가야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