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명(借名)의 세월 - 3 ]
[ 시 련(試鍊) ] - 1995년 8월 5일 -
高 山 芝
2013. 10. 17. 14:39
요시무라(吉村)사장 부부는 여느 일본인들과는 다른 후덕한 느낌이 드는 부부 다.
오늘은 C- 형액화산소탱크 기초공사 레미콘 타설을 했다.
히노(日野)공단은 여천화학단지같은 느낌의 산업단지였다.
단지 내에 있는 화왕(花王)공장은 럭키생황용품공장과 비슷하다.
레미콘차가 4대 동원 된 작업이라서 1시가넘어 점심식사를 할 수 있었다.
오늘도 월급이 나오지않았다
다른 곳으로 옮긴다는 강씨에게는 다음달에 와서 돈은 받아가라면서 식사조차 주지않는
안도사장의 옹절한 처사가 눈살을 찌뿌리게한 하루였다.
자기 매제가 야쿠사라면서 그 쪽에 연락 돈을 받곘다는 강씨에게도 문제가 있다.
나이값을 못한다는 생각이 앞선다.
돈이 없다던데 당장 식사를 어떻게 해결할 지 걱정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