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명(借名)의 세월 - 3 ]

[ 회 복(回復) ] - 1995년 11월 22일 -

高 山 芝 2014. 4. 22. 14:03

이달은 25일 작업을 할 수 있으려니 했는데 날씨가 문제다.

다치가와(立川)에서 지원나온 친구가 위조된 파칭코카드를 자랑했다.

파칭코장에서 카드를 검사하는냐고 묻는 그에게 그 카드를 사용할 생각은

하지말라는 아오키(靑木). 사기죄가 된다는 사실을 모른 것 같다 

사워를 하고 식당에 내려가니 동료들이 술을 마시고 있다.

식사를 마치고 교회까지 태워다 주는 니시하라(西原).

담으로 고생을 하는 어머니를 모시고 있는 아마노(天野)집사가 넘어저서

척추를 다쳐서 입원을 했다고 한다.  안타까운 일이다.

추수감사절날 저녁식사를 초대하는 멜렌엄마.

목사님이 일이 있어서 참석하지 못하는데 나 혼자 참석할 수 없어 사양을 했다.

숙소에 돌아오니 분위기가 싸-하다.

사장과 아오키 그리고 하시모토 사이에 무거운 침묵이 흐르고 있다.

모르는 척하고 방으로 올라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