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명(借名)의 세월 - 3 ]
[ 회 복(回復) ] - 1995년 11월 27일 -
高 山 芝
2014. 4. 23. 11:04
무사시와 삭카상이 쉬자 안도사장이 현장에 나왔다.
나도 감기기운이 있어 정상적인 몸상태가 아니다.
어제 받은 파칭코 모닝을 무사시에게 환전을 부탁했더니
몽땅 다 집어넣고는 월급이 나오면 계산하곘다는 하시모토.
어쩔 수 없는 친구다.
저녁식사를 한 후 콘택을 먹고 펜티만 입고 취안하고 있는 나의 방에
훈이와 김은경씨가 불쑥 들어왔다.
감기기운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꿀물을 타온 것이다.
개인적인 친절은 고맙지만 당혹스럽다.
날씨가 쌀쌀해졌다. 오늘은 그냥 푹 쉬자.
하나님이 함께 하심을 믿고 염려 걱정은 내일 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