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명(借名)의 세월 - 3 ]

[ 회 복(回復) ] - 1996년 2월 9일 -

高 山 芝 2014. 5. 20. 15:54

아내의 전화, 내 사진을 보고 너무말랐다고 투정이다.

살도 오르고 배도 나오게 해놓았더니

총각시절로 돌아갔다며 웃는 집사람.

작년에 보낸 시계가 코팅이 벗겨저서 요한이를 주었다면서

 "당신이 해 준 것이 그렇지." 헀다.

이번에는 그럴듯한 선물을 해 주고 싶은데......

4m 깊이에 시팅구를 집어넣는데 모두들 서툴어서 

시팅구를 제대로 사용하지 못했다.

조아리를 메지 않고 관을 집어넣는 것도 불안하다

오모리사장은 성질이 급한 만큼 혼자 설쳐서 함께 일을 할 때는

항상 위험하다. 오늘도 데모도를 해주다가 야마가 나서

팔목에 찰과상을 입었다. 심하지 않아서 다행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