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명(借名)의 세월 - 3 ]

[ 회 복(回復) ] - 1996년 7월 1일 -

高 山 芝 2014. 5. 30. 11:15

일본에 온지 35개월째인 오늘. 금년도 벌써 반이 지나갔다.

사업이 부도난지 만 3년이 지났다.

어제 목사님은 고단하고 어려운 때가 하나님의 은총을 넘치게 받는 때인지 모른다.

나의 믿음을 위하여 이런 환경을 조성하신 그 분을 바라보며 금년 후반기도 힘을내자.

일거리가 없어서 놀고 있는 사람들이 너무 많다.

안도사장을 만나기 위하여 아침 일찍 숙소를 나셨다

파칭코장에서 만난 안도사장의 이야기는  한편의 드라마였다.

 

작년에 교통사고로 전신이 마비된 돼지, 나씨가 거액의 보상금을 탄다는 낌새를 알고

안도와 동거중이던 무당 후미코(김영순)가 집을 나갔다.

나씨의 사고 서류에 본인이 나씨의 처라고 서명을 한 후미코.

귀국하여 의정부성모병원에 나씨를 입원시키고 나씨의 휠체어를 몰고 있다

보상금으로 아파트를 작만. 함께 살고있다는 소식을 스님이 전했다는 안도사장.

나씨가 안도구미에 있을 때. 후미코와 나씨의 관계를 의심 싸운적도 있다는 그는 또

진마마가 사기를 치고 도망을 갔다면서 요즘은 여자가 무섭다고 고백한다

밀린 급여는  지금의 숙소가 팔리면 해결하곘다는 그에게 

교회를 열심히 다리라는 말 밖에 할 수가 없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