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수필 - 대만여행기 - 1
일 정 : 2014년 11월 26일 - 11월 29일
참가인원 : 고교동창 8 커풀
목 적 지 : 타이페이, 화련, 야류, 지우펀,
타이완은 남중국해와 동중국해 상의 해상중계지에 위치하며 북쪽으로는 한국과 일본, 남쪽으로는 홍콩과 필리핀을 이어주는 역할을 한다. 섬의 북쪽에서 남쪽 끝까지 중앙산맥이 이어지고 최고봉은 옥산(玉山)으로 높이는 3.950m이다. 타이완의 동부해안 지역은 녹색의 거대한 산맥이 코발트색의 태평양 연안까지 뻗어 있다. 반면 서부해안 지역은 타이완해협까지 완만한 경사를 이루고 있는 넓은 평야지대인데 타이완의 농작물은 거의 모두 이 평야지대에서 생산된다. 이러한 지형적 특징으로 말미암아 아름다운 경치를 자랑하게 되었다.
인천공항에서 규봉군! 무얼보고 계시나
한영이의 모습
원창이도 보이고
용환이도 보이네
타이페이에 도착 점심식사 중
타이완의 기후는 북부지역은 아열대기후, 남부지역은 열대기후이며 연평균기온은 북부지역 22℃, 남부지역 24℃ 정도이다. 7월의 평균기온은 28℃, 11월에는 14℃로 차이를 보인다. 5월부터 9월까지 5개월간 계속되는 여름은 매우 덥고 습기가 많으며, 낮기온은 27~35℃의 고온이다. 12월부터 2월까지 계속되는 겨울은 매우 짧고 온화하며, 평균기온은 12~16℃ 정도이다. 눈은 겨울에 고산지대에만 약간 내릴 뿐이다. 강우량은 계절, 기후 및 고도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이고 있으며, 태풍이 잦고 연간 평균 강우량은 2,515mm이다
식탁에서 턱을 괴고있는 범성이, 의영이도 보인다
타이완의 선주민족은 말레이-폴리네시아계에 속하며 일본 식민지시대에는 고사족(高砂族)이라고 불렀으나 오늘날은 고산족(高山族) 또는 산지동포(山地同胞)라고 부르고 있다. 고산족은 대부분이 산악지대에 살고 있으며 전 인구의 2%를 차지한다. 대륙에서 이주해온 한민족(漢民族)은 조기 이주자인 타이완인[臺灣省籍者]과 1949년 전후에 장제스[蔣介石]의 국민당 정권과 함께 건너온 외성인(外省人)으로 나뉜다. 타이완인의 주체는 푸젠성과 광둥성[廣東省]의 출신자이며, 푸라오라고 부르는 푸젠성 출신자가 평야지대에 많이 거주하는 데 견줘 커자[客家]라고 부르는 광둥성 출신자는 타오위안[桃園], 신주[新竹], 먀오리[苗栗] 등의 구릉지구에 많이 산다. 타이완인은 전인구의 85%, 외성인은 13%를 차지하고 있다.
이주민의 출신지에 따라서 푸라오어[福福建系], 커자어[客家語:廣東系] 등의 지방언어가 사용되고 있으나 공용어로는 베이징어[北京語]를 사용하고 있다. 종교는 불교·도교·유교를 믿는 주민이 대부분(93%)이고 그리스도교(4.5%), 이슬람교 등 기타 종교(2.5%)
식당에 비치된 고물(?) 악세사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