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문기행

중국인문기행 - 157 / 성심재

高 山 芝 2015. 7. 8. 20:55

고매정 앞의 영향정(影香亭)

 

 

 

성심재 (醒心齋)는 1926년 진문권(陳文權: Chen Wen Quan)이 보송재(寶宋斋) 앞에 세웠다.

그 후 항일전쟁 당시 일본군의 포화로 소실되었다가 2005년에 이곳에 다시 지은 것이다. 내부에 걸린

도덕사표(道德師表)라는 현판이 구양수가 후세 사람들로부터 얼마나 숭앙받는지를 가늠케 하였다.

왕안석(王安石: Wang Anshi), 소식, 소철, 증공(曾鞏: Zeng Gong)이 구양수에게 바친 제문도 게시되어 있다. 이들은 당나라의 한유(韓愈), 유종원(柳宗元)과 더불어 당송팔대가(唐宋八大家)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