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 단(鍊鍛) ] - 1994년 11월 13일 -
어제 저녁 사건은 일본생활의 불안정성을 그대로 드러낸 사건이다
내일 12시 반 비행기라서 신쥬쿠(新宿)에 짐을 옮겨놓고 야마구치(山口)가 숙소에 온시간이 밤 11시경,
TV 를 시청하다 잠자리에 들었다가 야마구치(山口)의 깨진 목소리에 잠이 깼다
마쯔모토(松本)는왜 욕을 하느냐며 펄펄 뛰고 야마구치(山口)는 아버짓발 되는 나에게
그럴 수 없다며 큰소리를 친다. 술 만 취하면 자기 아들이 서울대를 나왔다면서 할 소리
못 할 소리 다 퍼붙는 야마구치(山口)와 절대로 욕을 한 사실이 없다면서 혈압을 올리는 마쯔모토(松本). 잠시동안 잠잠하더니 문이 잘 안닫힌다면서 또 다시 마쯔모토(松本)가 소란을 피운다
뒤 이어 가네꼬(金子)가 올라와서 퍼붙는 소리가 들리더니 열을 받은 마쯔모토(松本)가 자기 방의 창문을
모조리 깨 버리는 기염(?)을 토한다.
참지못한 사장과 사모가 올라오고 안도사장이 특유의 손버릇으로 마쯔모토(松本)를 때리려고 하자
안면 몰수한 마쯔모토(松本)가 " 너 임자 만났다 이 자식 " 하며 드랩질이 벌어졌다
사모가 울면서 "네 누나를 생각한다면 이럴 수가 없다" 하자 조용해진다
그러는 사이에 데라(卓씨)방에서 와이서츠 주머니에 넣어둔 신쥬쿠에서 공항으로 가는 버스비
7천엔이 없어졌다며 야마구치(山口)의 된소리가 다시 들렸다
게스이(하수도)관 데나오시 때문에 대예배를 쉰 오늘 사장의 형 동지(東志)씨가 윤보운전을 했다
사장은 어제 밤 사건으로 팔이 다쳤는지 작업을 하는데 통증을 호소했다
작키로 밀어 넣자 3번 관과 2번 관의 머리가 3cm 정도 밀린 것을 수정 사진을 오전에 작업을 끝냈다
점심을 들면서 이젠 질렸다면서 사람을 더 이상 채용하지 않고 외부에서 일용으로 사람을 부르곘다는
안도(安藤)사장, 그런데 오후에 정씨 성을 가진 50대의 장년 2명이 숙소에 들어왔다
여전도회 헌신예배인 저녁예배를 위하여 임집사가 차를 갖고 왔다
아직 임집사의 몸이 아직은 정상이 아니였다
심장이 약한 임집사에게 상비약으로 우황청심환 2정을 선물했지만 도움이 될런지 모르곘다
" 정직한 사람의 기도(잠15/5-9) " 란 제목의 설교말씀이다
정직한 사람은 올바른 사람이다, 악인이란 회개하지않는 사람을 말한다
" 의인(義人)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롬3/11)"
의인(義人)은 없다고 했지만 성경은 회개하고 예수를 믿는 사람을 칭의, 의인이라고 부른다
의인(義人)으로 인정을 받는다
악인의 제사는 무엇일까 ? 구약시대의 제사는 신약시대에서는 기도로 바뀐다
악한 사람이 드리는 의식적인 제사를 악인의 제사라고 한다, 회개하지 않고드리는 의식적인 제사가
악의 제사이다, 올바른 사람의 소원은 의롭다, 택한 사람의 소원을 예수님은 의(義)로 알아주신다
사리사욕이 아닌 소원, 하나님의 이름을 욕되게 하지 않는 소원이어야 한다
사람들은 하나님이 창조해 주신 것을 먹고 마시고 사용하면서도 하나님을 부정한다
하나님은 의인(義人)이 될 수 없는 우리에게 의인(義人)의 칭함(구원)을 주시기 위하여 독생자를 주셨다
그런데도 사람들은 하님을 예수님을 부인한다, 그것은 망은(忘恩)이요 배은(背恩)이다
우리가 만약 그런 은혜를 배풀고도 배반을 당했다면 심정이 어떠했을까?
하나니의 억울함이 나의 억울함으로 생각할 줄 아는 성도가 진실한 크리스찬이다
하나님의 뜻을 첫번째로 구하는 기도가 사리사욕이 아닌 의로운 기도이다
하나님의 이름이 거룩히 여김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는 성도가 되자
불의의 속성이 우리의 삶 속에 나타날 때 마다 숨기지 말고 회개하자, 그것이 의인의 길이다
선지자 나단 앞에서 통회하는 다윗이나 예수님을 3번 부인하고 참회하는 베드로에게 하나님의 더
큰 영광이 임했다. 나도 죄인임을 자각하고하나님의 약속이 이루어질 때 까지 기도의 응답을
받을 때까지 기도하자.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의 손을 움직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