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명(借名)의 세월 - 3 ]

[ 시 련(試鍊) ] - 1995년 2월 13일 -

高 山 芝 2013. 5. 14. 10:46

오늘부터 야간작업을 하게되었다.

그동안 부족했던 잠을 자고 부어 오른 발등도  한 낮의 쉼으로  조금 나아졌다

기독신학원에서 4권의 책이 왔다

칼빈주의.성서개론,예배학,기독교교육학 등이다

오늘은 성경 예레미아서를 읽고 밀린 잠을 잤다.

내일은 아라가 중학교를 졸업한다.

하나님이 나에게 자식들을 통한 축복을 해주시고 있슴에 감사드린다.

이 모든 것이 하나님의 은혜일 뿐이다.

낮잠을 자다 꿈을 꾸었다.

꿈결에 어머니께 "왜 피곤한데 어머니는 날 생각을 해주지 않느냐"면서 짜증을 부렸다 

꿈 속에서도 불효자인 나를 발견하고 한심하다는 생각에 잠시 머리를 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