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명(借名)의 세월 - 3 ]
[ 시 련(試鍊) ] - 1995년 8월 18일 -
高 山 芝
2013. 10. 22. 12:05
무사시와 하시모토가 새벽 4시에 들어왔다.
대형(大亨)마마와 밤세워 술을 마시고 들어오더니 10시까지 깨우지 말라는 무사시.
교회작업때문에 안도사장에게 레미콘을 부탁하자 나카무라(中村)건재를 소개시켜준다.
하시모토가 잠에 취해 일어나지 않자 대신 교회일을 하곘다는 훈이가 고맙다.
레미콘 0.5톤을 담푸트럭으로 실고오자가격이 6,380엔이다.
무사시와 훈이 그리고 나 3명이 한 주차장 타설작업은 재법 이쁘게 마무리 되었다.
점심식사 후 목사님은 원래는 봉사한 사람과 후지산을 갈까 했는데 불편해 할까 하여
식사를 하라면서 3만엔을 주셨다. 봉사하는 것이라면서 사양을 하다가 담배값도 없어서
궁색을 떨고 있는 동료들과 휴가 중 사우나를 할 요량으로 고맙게 받았다.
안도사장에게는 홍삼차 세트를 선물로 내놓는다.
사모가 집을 나가자 신당을 철거한다는 소식도 들렸다.
기도가 응답된 것 같아 기분은 좋았다.
저녁을 먹고 가네코부부까지 데리고 아키시마 사우나에 갔다.
일본에 와서 두번째 사우나 다. 사우나를 하고나니 한결 몸이 가푼했다.
체중은 61.7k 조금 는 것 같은데 혈압은 정상이다
100엔을 넣고 안마를 하는 안마기 가격을 보니 34만엔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