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수필 - 앙코르왓 여행기

앙코르 왓 - 본전사당

高 山 芝 2013. 12. 6. 13:40

상세내용
본전사당

앙코르의 사원은 중심 사당이 하나에서 출발하였다. 그러나 앙코르 왕조로 들어서서 신과 조상에 대한 의례절차가 형식을 갖추고 복잡해지면서 하나의 사당을 가진 일탑형(一塔形) 사원에서 세 개 혹은 다섯개의 사당을 가진 3탑형(三塔形), 5탑형(五塔形) 사원 등으로 그 규모도 커지고 회랑과 주벽, 부사당을 갖춘 복합적인 사원으로 발전해가기 시작하였다.

초기의 건축은 조상에 대한 제사를 모시기 위해 산 정상에 작은 건축물을 세운 데서 비롯된다. 초기에는 ‘하나의 사원에서는 하나의 사당을 갖는 단순한 개념에서 건축이 출발했다. 이것이 ’일탑형 사원‘이다.

둘째, 그 다음 시기가 되면 필요에 의해서 이전에 건축된 사원을 증축하거나 추가시켜 복합적인 사원의 형태를 갖게 되고 ‘하나의 사원 내에 몇 개의 사당을 모시게 된다. 따라서 사원의 구성도 더 복잡해져서 주벽과 회랑 등과 같은 시설이 추가되고 면밀한 건축설계가 필요해 진다. 앙코르 왕조기에는 '하나의 사당 좌우에 부사당이 들어선 ’3탑(三塔) 사원, 앙코르 와트처럼 중앙의 본전을 기준으로 전후좌우에 부사당이 들어선 형태를 ‘5탑형 사원’, 두 열로 사당을 배치한 ‘6탑형 사원 등 네 가지 유형이 등장했다.

앙코르왓 본전사당은 5개의 탑으로 이루어진 사당으로 이루어져있으며, 앙코르왓 본전 사당 안에는 창건자 수리야와르만 2세의 위슈누 신상이 봉안되어 있다.

[네이버 지식백과] 앙코르와트 (문화콘텐츠닷컴 (문화원형백과 앙코르와트), 2005, 한국콘텐츠진흥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