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명(借名)의 세월 - 3 ]

[ 회 복(回復) ] - 1995년 11월 8일 -

高 山 芝 2014. 4. 17. 11:58

식사를 하려고 식당에 갔다.

데츠카구미(手塚組0의 아키가와(秋川)현장  작업이 오늘부터 시작된다.

한국에 가려다가  모리구미(森組)와 연락이 되지않는다면서 짜증을 내는 안도사장.

오늘 작업은 많은 인원이 필요없으니 모리구미의 인원을 도려보내라고 한다.

모리구미의 기무라와 야마다가 출근했다가 돌아가는 것을 보면서

노가다인생의 애환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아사히(旭)건설의 상무도 마찬가지 다. 회사를 떠나  이곳에서 운전을 하고 있다.

날씨가 갑자기 추워저서 수요예배를 쉴까 생각을 하고 있는데

"교회 안가요" 묻는 무사시, 훈이에게 교회까지 태워달라고 부탁까지 한다.

이럴 때는 나 보다 믿음이 좋은 것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