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명(借名)의 세월 - 3 ]

[ 회 복(回復) ] - 1995년 11월 9일 -

高 山 芝 2014. 4. 17. 18:03

어제 밤 숙소까지 데려다 주곘다는 김집사의 차를 막 타려는데

구역예배를 세키네집사 혼자서 보고 있으니  함께 드리면 좋곘다는 하여 

식당으로 가는데 피범벅이 된 데라를 안고서 울면서 들어서는 조집사.

깜짝놀라서 데라부터 받아서 안았다.

주머니에 손을 넣고 걷다가 넘어저서 앞이 하나가 빠진 데라.

그만하기 천만 다행이다.

출산한지 일주일 만에 돌아다니는 황집사.

3.7일은 지나야하는데 말을 듣지않는다면서 강집사가 걱정했다.

일본인 구와바라신학생은 목사님께 불손한 행동을 한 자신이 부끄러워서

시미즈목사가 시무하는 교회로 옮겨간다.

글쎄 불손한 행동을 했다면 회개하고 더욱 열심히 사역했어야 하지 않을까......

임석윤목사님이 오시기전 시험이 들어 한국인목사의 빰을 때렸다는 가네마루(金丸)집사.

무슨일 때문인지 몰라도 교회를 나오지않아 세키네집사 혼자서 구역예배를 보고있다. 

 

숙소까지 태워다 주면서 원종수권사의 간증테프와 김진홍목사의 설교테프를 

건내주는 로이드 엄마. 알콜중독에서 예수를 만나 새인생을 살고 있는 집사님이

존경스럽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