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명(借名)의 세월 - 3 ]

[ 회 복(回復) ] - 1995년 11월 17일 -

高 山 芝 2014. 4. 21. 14:14

쉰다고 해서 안도사장이 알아줄 것도 아닌데 어제는 일감이

마땅치않아서 한국인만 오전근무를 했다.

오늘부터 쉬게한다는 가네다(金田)구미에서 사람이 2명이나 나왔다

내일부터는 다무라(田村)도 쉰다.

점을 보았다는 안도사장, 

교회에 나가기 때문에 손님이 없다는 점괘를 퍼트리고 있다.

이번주에도 교회를 가지 않으려는 얄팍한 수단이다.

교회를 보내주곘다면서 한국에서 데려온 여자.

 결혼조건으로 교회만 같이 다니자 했다는데 글쎄 안도사장의 사기행각에

놀아난 여자가 불쌍할 뿐이다.

몇주 동안만 안도사장이 교회를 나가지 않곘다고 했다면서 네게 기도를 부탁하는

여자가 애처럽게 느껴졌다.

한국의 대통령 중 정상적으로 끝난 대통령이 없다는 아사히신문 기사가 나를

부끄럽게 했다. 노태우 전대통령은 재임시 전두환 전대통렬의 친인척 비리로 사정의

칼날을 들이댓는데 이젠 본인이 부정축재로 구속되어서 일본신문들이 대서특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