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명(借名)의 세월 - 3 ]

[ 회 복(回復) ] - 1996년 2월 8일 -

高 山 芝 2014. 5. 20. 13:14

새벽 4시가 다되어서야 야간작업이 끝났다

단도리가 되지않은 메지작업, 마루고데없어 애를 먹었다

철고데로 넣은 메지는 매끄럽지못하고 오른 손에 계속 힘을 주다보니

고데가 부러졌다. 간식이 제공되지 않자 커피를 사오는 하세가와군.

이정도는 해줘야하는데 하면서 커피를 건냈다.

아침식사를 마친 후 모닝을 위하여 우시야마의 다이오(大王) 파칭코장을 찾았다

모닝도 되지않고 흥이 없어졌다.

이제는 파칭코모닝을 그만 하라는 하나님의 뜻 아닐까......

교회에서 기도를 하고 있는데 아리가도교회에 전해 달라면서 봉투를 주시는 목사님.

숙소에 돌아와 이발과 염색을 하고나니 하루해가 저물었다

은경이에게 관심을 조금씩 줄여나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그녀가 자립할 수 있도록 까지가 내몫이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