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명(借名)의 세월 - 3 ]

[ 회 복(回復) ] - 1996년 7월 16일 -

高 山 芝 2014. 6. 12. 11:59

하루종일 꼼짝않고 숙소에서 버티었다. 한증막하는 샘 첬지만

기본요금티켓을 끊어 전철 속에서 책을 읽자는 생각이 종일 나를 유혹했다.

식중독 환자 벌써 4,300여명을 넘어섰다는 TV뉴스.

한국은 음식을 뎁혀서 먹는데 일본은 인스탄트에 날 것을 먹는 식습관이 문제가 아닐까? 

깨끗함과 상대방에게 폐를 키치지 일본인 이라고 이들은 자랑하지만 혼내(속마음)를

알 수 없드시 겉과 속이 다른 경우가 너무나 많다.

양육강식의 역사 속에서 번이 번을 잡아먹는 강자에게는 비굴할 정도로 굽신거리지만

약자는 이지메를 통해 밟아버리는 국민성이 지금도 사회문제가 되고 있다.

사이타마현에서는 이지메를 당한 학생들게 마음의 학교로 일시적으로 옮겨서

상담치유를 받게한다.

구타를 당한 여자에게 쉼터를 제공하는 한국의 제도를 모방하고 있는 것은 아닐까 잠시

생각을 해보았다. 회오리바라(龍卷)의 피해 심한 것은 이들의 주거문화인 듯 하다

지진을 대비하여 목조건물을 짓는 이들.

천혜의 자연을 이용하여 특혜를 받은 문명이지만 일본의 문화는 사회에 기여해야하는 유용성을

상실하고 말초적인 감각에 너무 치우쳐있다.

이런 치우침에 대한 신의 경고가 이지메나 회오리바람으로 나타난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