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명(借名)의 세월 - 3 ]

[ 회 복(回復) ] - 1996년 9월 15일 -

高 山 芝 2014. 7. 10. 18:17

어제 밤. 하이지마의 야키니쿠집 타로(太郞)에서 저녁을 먹었다.

'고기집은 별론데' 라는 오츠카(大塚)의 넉두리, 그는 이가 부실하다.

발 뒷쿰치 를 다친 가네코(金子)는 아직도 병원에 있다.

3개월정도 입원해야한다니 상태가 심한모양이다.

이석윰목사님이 안계신 훗사복음교회.

오늘 예배인도는 김기헌목사님이 하였다.

충남 홍성이 고향인 김기헌 목사의 오늘 말씀은 영감적이다

소금은 녹지않으면 맛을 낼 수 없으며. 촛불은 스스로 태우지 않으면

빛을 낼 수 없다는 말씀이 가슴에 와 닫는다

목사님 방에서 교제를 나누고 있는데 미국에서 전화가 왔다

이제 막 이사짐을 풀었다는 김은주 집사의 반가운 목소리.

이곳은 주일 오후 3시20분인데 그곳은 새벽1시라면서 자신의 전화번호를 적으라는

김집사의 호들갑이 우리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