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발표작품 ]

상선약수上善若水 - 장흥투데이 2020년 10월 7일 초대시

高 山 芝 2020. 10. 13. 19:03

낮은 곳을 찾아

낮은 곳으로 내려가다

 

막히면 말없이

돌아서 흐르네

 

하해河海와 같은 마음으로

모든 것을 용납容納하며

 

자신을 규정規定않고

흐름 또한 거스르지 않네

 

먼저 가려고

다투지 않으면서

 

상황따라 다른 모습으로

만물萬物을 이롭게 하니

 

선善중에 으뜸은

상선약수上善若水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