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권소동이다
어제 저녁 숙소로 돌아오는 길
아끼가와(秋川)에 있는 복권판매장을 요시가 가르쳐주었지만 보이지 않는다
무사시(武藏)에게 함께 가자고 했더니 남들은 교환권이 없어 난리인데 있는 교환권도
썩힌다며 되려 나에게 짜증을 냈다. 오후 3시 가 복권 판매 마감시간이다
점심식사 중 우연히 복권이야기가 나와서 옥상을 설득 훗사(福生)에 나가 복권을 사왔다
무사시(武藏)는 복권을 사라고 권했더니 당첨되면 입장이 곤란해 진다면서 사양하고
이노우에(井上)는 돈이 없다면서 아쉬어 한다
아스팔트 컷팅을 오늘은 6개를 하였다
일찍 작업이 끝나서 도로청소를 하고 있는데 쯔찌야(土屋)사장이 소각로 청소를 부탁한다
숙소에 돌아오니 가네꼬(金子)가 7천엔 어치 복권을 샀다면서 자랑한다
짜증이 죄(罪)라고 했던 괴태.
왜 짜증을 죄(罪)라고 했을까?
짜증의 전염성 때문일까, 타당한 이유가 있어서 불쾌하더라도
자신이 삭히지 못하고 짜증의 감정과 태도를 남에게 전이시키는 행위는 자기중심적인
자기 본위의 태도이기 때문에 죄(罪)라고 하지 않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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