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름 성지순례 영상수필

서머나 교회

高 山 芝 2012. 7. 18. 14:13

서머나 교회..


서머나교회(폴리캅 기념교회)

스미르나 라고 하며 현재명은 이즈밀 이다. 터키 남부의 미항으로큰 도시이다.

현재의 교회는 아시아 7교회 중 유일하게 건물이 있는 곳으로 황제 숭배를 거부해 순교한

서머나 감독 폴리캅을 기념하여 세운 교회이다. 

당시 서머나에는 많은 유대인들이 살았고 그들은 기독교인들을 잔학하게 탄압하였다.

또한 로마 황제 숭배 거부로 서머나 교회는 많은 재정적 궁핍을 겪었다.

그럼에도 서머나교회는 모든 핍박과 유혹을 물리치고 열렬한 신앙을 지켜 가장 모범적인

교회로 칭찬을 받았다.

 


서머나교회

 


서머나교회 내부

 


서머나(폴리캅교회) 강단

 


폴리캅

 


폴리캅

 


폴리캅화형

 

폴리캅은 사도 요한의 직계 제자였으며, 그로부터 직접 교육을 받았던 폴리캅은

115-116년까지 서머나 교회의 감독이었다.

156년에 서머나에서 기독교에 대한 박해가 시작되었다.

지방 총독인 스타티우스는 빌라델비아 등지에서 잡아 온 11명의 기독교인들을

원형 경기장에서 야수의 먹이로 희생시켰다.

이때 폴리캅은 밀고로 체포된 상태에 있었는데 어릴 적부터 친구였던 스타티우스는

그를 살리기 위해 그의 신앙을 부정하라고 하였다.

그러나 폴리캅은 '86년간 나는 그분을 섬겨 왔고, 그분은 나를 한번도 모른다고

한 적이 없는데 내가 어떻게 나의 주님을 모른다고 하란 말인가?' 하고 거절하였다.

 군중들은 그를 사자밥이 되게 하라고 외쳤으나,

총독은 경기가 끝났다고 선언했다.

이에 성이 난 군중들은 물러가지 않고 그를 장작더미에 올리라고 외쳐댔다.

할 수 없이 화형에 처했는데 군중들은 '이 사람은 우리 신의 파괴자다.

기독교인들의 아버지다' 라고 외쳤다는데 지금 생각하면 기독교인으로서

최대의 찬사가 아닐까? 오늘날에도 그의 순교를 기리기 위해 그가 세웠던 교회 위에

현대식으로 폴리캅 기념교회를 세우고 예배당으로 사용하고 있다.

 

 


서머나교회 강단보

 

 

 

 

 

 

 

 


서머나 시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