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비와 은혜가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그날, 골고다 언덕에서 흘리신 보혈의 피는 지금도 영문 밖에서
신음하고 있는 소외된 우리의 이웃을 위한 당신의 사랑이었습니다.
지난 한주 동안도, 보암직하고 먹음직한, 안목의 정욕에 빠저서
그 사랑 잊고 살아온 저희들의 어리석음을 고백합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여서, 갈보리 산 위의 험한 십자가를 바라보면서
그리스도의 고난에 동참하는 저희들의 예배를 이 시간 받아주옵소서
사랑이 풍성하신 하나님 아버지
"그런즉 우리도 그의 치욕을 짊어지고 영문 밖으로
그에게 나아가자"하신 사도 바울의 말씀처럼
저희들에게 주신 재능과 재물과 시간이
영문 밖 당신의 눈길이 필요한 곳에서,
당신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서
당신의 쓰임을 받는 도구가 되기를 원합니다
함께 하여주옵소서.
뜻이 있어서 민락동에 의정부영락교회를 세우신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핏값으로 사신 주님의 몸된 전이,
가난하고 병든 자, 상처받은 소외된 자를 배려하고 사랑하는,
주님이 보시기에 아름다운 건강한 교회로 붙들어 주옵소서.
단 위에 세우신 이재팔 담임목사님을 사랑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 대언하는 말씀이 살아 움직여서
듣는 이로 하여금 심령이 쪼개지는 놀라운 역사가 일어나게 하옵소서
담임목사님의 사역을 돕는 네분의 전도사님께도 함께하여 주옵소서
찬송으로 경배드리는 [임마뉴엘/호산나]찬양대의 찬양을 흠양하여 주시옵고
예배를 위하여 헌신하는 성도님들의 노고를 기억하여 주옵소서
토요일 마다 무상급식을 준비하는 나섬봉사단을 축복하여주시옵고
무상급식과 함께 생명의 복음이 확산되게 하여주옵소서
자비로우신 하나님 아버지
이 나라와 이 민족을 사랑하여 주시니 감사합니다
하지만 저희들의 이기심때문에, 저희들의 편협함때문에,
완악함때문에, 이 민족이 하나되지 못하고 있나이다
이 나라가 하나되지 못하고 있나이다
남과 북이 분단되고, 동과 서가 분열되더니 이제는 세대간,
빈부간 갈등이 도를 넘어서고 있나이다.
주님, 불쌍히 여겨주옵소서
남과 북의 위정자들로 하여금
여호와를 알게 하시고, 여호와를 경외하게 하시어
두려움과 떨림으로 이나라를 다스리게 하옵소서
주 안에서 남과 북이 하나가 되고, 동가 서가 하나가 되어서
이 한반도가 주님의 복음을 전하는 평강의 땅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든 말씀 부족한 죄인이
우리를 구원하신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3년 3월 17일 의정부영락교회 장로 고 영 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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