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달래 꽃
당아
오지않는 그대
그리움 되어
시방
벌판을 달구는
꽃으로 피어나네
가슴 저민 사연
감당할 수 없어
밤새워
울부짖는
처연한 슬픔
피
멍든
꽃이 되어
피 멍든
꽃이 되어
산등성이 태우네
한국문인 2013년 10월11월 합본호에 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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