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명(借名)의 세월 - 3 ]

[ 회 복(回復) ] - 1996년 2월 6일 -

高 山 芝 2014. 5. 20. 09:58

새로 숙소에 들어온 가네코(金子)가 술에 취해 자기는 노가다를 할 사람이

아니라면서 횡설수설했다.

화와이를 거처서 일본에 왔다면서 아이들의 유학자금때문에 노가다를 하러

왔다는 그에게 물론 한국에서 노가다를 하다 온 사람도 있지만 그렇지않는 사람들도

많다, 노가다를 하고 있는 이상 당신이나 나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며 잘라서

이야기를 해주었다. 오늘은 우리끼리 작업을 나갔다.

윤보를 운전하는 친구가 서툴러 애를 먹었지만 그런대로 잘 마무리 했다.

한국여자와 동거를 했다는 신림(神林)상,

부인이 2살난 아이를 놓고 가출하여 지금은 중1 인 딸과 함께 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