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문기행

중국인문기행 - 108 / 채석기

高 山 芝 2015. 7. 7. 17:17

 (채석기)

인구는 약 1만 (1990)이다.

안후이성[] 마안산[] 서남쪽에 있는 양쯔강[] 동쪽 끝에 위치하며, 난징[]에서

남서쪽으로 50km 떨어진 곳이다.

 예로부터 채석장이었으므로 이런 이름이 붙었다. 차이()를 차이()라고도 쓴다.

원래 이름은 유주지[]로, 유주산[]에서 양쯔강으로 돌출해 있다.

부근은 대지()를 이루며, 그 가장자리가 양쯔강에 돌출해 있으며, 북쪽으로 난징, 남쪽에 우후[]가 있고 강 건너 허저우[]가 바라보이는 요지이기 때문에 () 때 이곳에 자기진()이 설치되었다. 당()나라 때에는 채석()라고 개칭되었으며, ()나라 때에는 채석진()을 두었고, 그 후에도 순사()·세무() 등이 설치되었다

1161년, 금()의 해릉왕() 군사를 의 장 우윤문()이 무찔렀고, 또한 ()의 주원장()이 원()의 군사를 격파한 옛 싸움터이기도 하다. 강면이 좁고 험한 지대이며, 예로부터 군사요지였으며

 1161년 의 우윤문과 금병 사이에 큰 싸움의 벌어졌다고 한다.

전설에 따르면 ()의 시인 이백()이 술에 취해서 양쯔강 강물에 비치는 달을 잡느라고 강물에 뛰여들어 빠져죽은 곳이라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