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인문기행

봉황대[ 鳳凰臺 ]

高 山 芝 2015. 7. 15. 18:25

황학루(), 등왕각(), 악양루()와 더불어 '강남사대명루()'로 꼽히는 곳이다. 남경의 봉황대는 지금의 난징시[] 펑황산[] 위에 있다. 당나라이백()은 이곳에서 「금릉 봉황대에 올라[]」라는 시를 지었다

봉황대[ ]

금릉(, 남경)에 있는 대()로 남조() 때 창건했음.

은 상상의 상서로운 새로 닭의 머리, 뱀의 목, 제비의 턱,

거북의 등, 물고기 꼬리 모양을 하고 5색 빛에 5음을 낸다고 하며,

수컷이 봉이요 암컷이 황임.

<산해경 남산경 남차3경-단혈산->

 

(봉황대상봉황유 봉거대공강자류)

봉황대 위에 봉황이 노닐더니,

 봉황 떠나고 누대 비어 장강물만 절로 흐르네.)

<이백 등금릉봉황대>


(앵무주변목란도 봉황대상황금배)

이백의 풍류같이,

앵무주 물가에서 목란으로 만든 노를 젓고,

봉황대 위에서 황금 술잔을 들 듯하네.)

<최여 춘일소양강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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