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학루(黃鶴樓), 등왕각(滕王閣), 악양루(岳陽樓)와 더불어 '강남사대명루(江南四大名樓)'로 꼽히는 곳이다. 남경의 봉황대는 지금의 난징시[南京市] 펑황산[鳳凰山] 위에 있다. 당나라 때 이백(李白)은 이곳에서 「금릉 봉황대에 올라[登金陵鳳凰臺]」라는 시를 지었다
봉황대[ 鳳凰臺 ]
금릉(金陵, 남경南京)에 있는 대(臺)로 남조(南朝) 때 창건했음.
鳳凰은 상상의 상서로운 새로 닭의 머리, 뱀의 목, 제비의 턱,
거북의 등, 물고기 꼬리 모양을 하고 5색 빛에 5음을 낸다고 하며,
수컷이 봉이요 암컷이 황임.
<산해경山海經 남산경 남차3경-단혈산南山經南次三經-丹穴山>
鳳凰臺上鳳凰遊 鳳去臺空江自流(봉황대상봉황유 봉거대공강자류)
봉황대 위에 봉황이 노닐더니,
봉황 떠나고 누대 비어 장강물만 절로 흐르네.)
<이백李白 등금릉봉황대登金陵鳳凰臺>
鸚鵡洲邊木蘭棹 鳳凰臺上黃金盃(앵무주변목란도 봉황대상황금배)
이백李白의 풍류같이,
앵무주 물가에서 목란으로 만든 노를 젓고,
봉황대 위에서 황금 술잔을 들 듯하네.)
<최여崔洳 춘일소양강행春日昭陽江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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