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명(借名)의 세월 - 3 ]

[ 시 련(試鍊) ] - 1995년 5월 1일 -

高 山 芝 2013. 6. 27. 20:14

폭우가 쏟아졌다.

억수같이 내리는 빗줄기를 바라보면서

오늘 원고지 250매의 넌픽션을 탈고 했다.

첫 부분이 마음에 들지않아서 다시 써야할 것 같다.

내일 월급이 나올려나? 갑자기 불안해진다.

기도함에 게으름을 피운 나에게 문제가 있음을 깨닫고

성경을 펴들었다. 마태복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