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 련(試鍊) ] - 1995년 7월 30일 -

무사시가 교회다니는 것을 노골적으로 싫어하는 사모.

주일날 아침 목욕탕과 변소 청소를 하는데 변소에서 담배콩초와 라이타가 나왔다

금연이라고 써서 부치라고 하시모토에게 이야기를 하고 무사시와 용주를 데리고

교회에 갔다. 개인적으로 관주성경 한권을 사서 무사시에게 선물하는 임목사님.

부디 성경말씀을 기준 삼아 하나님의 자녀로 살아갔으면 하는 바램이다

일본어예배를 드리는 중 구와바라 신학생 어머니가 쓸어졌다.

연로하신데다 몸도 약해 에어컨바람이 문제였던 모양이다.

일본인교회로 옮기느라 법석을 떤 하루였다.

저녁예배는 하시모토와 훈이까지 참석 5명이 예배를 드렸다.

돌아오는 길 집으로 전화를 했다.  

관절때문에 고생을 하고 있는 집사람.

8월10일 이사를 한다고 전한다.

차질없이 이사를 하게해 주신 하나님께 감사할 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