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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축시기 : 10세기 후반~11세기 초 위치 왕궁 부지 내, 원래는 코끼리 테라스가 있는 곳에서 동쪽 문을 통해 들어오는게 정상이지만 현재는 관광 루트상 바푸온을 감상한 뒤 공터를 지나 북쪽으로 걸어가다 보이는 붉은색 탑 형태의 건축물. 명칭 피미아나까스는 대 앙코르 왕국의 수도 앙코르 톰 내에서도 왕과 왕비가 거주하는 궁전과 맞붙어 왕이 수시로 드나드는 실제적인 왕궁 부속 사원이다. |
형태 피미아나까스사원 건축의 시작은 라젠드라바르만 2세가 했으나, 대부분의 중요 시설물은 후대인 수르야바르만 1세(Suryavarman I)가 완성했다. 이곳은 왕궁 내 사원이라 왕궁을 에워싼 성벽 내에 위치한다. 그중 동쪽만 이중 성벽으로 이뤄져 있으며 주 출입문도 동쪽에 위치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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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궁동쪽문은 고푸라 문으로 문 상인방(문틀 위)에는 칼라(Kala)의 귀면상(鬼面像)(힌두 설화에 의하면 항상 굶주린 칼라는 쉬바 신에게 먹이를 달라고 보챘는데 쉬바가 네 몸을 먹으라 하여 자신의 몸을 죄다 뜯어 먹고 머리만 남게 되었다. |
여기서 잠깐, 뱀여인의 전설 부터!! ①연못과 나가 난간 피미아나까스 북쪽(왕궁 쪽)에 두 개의 연못이 있었는데 동쪽 연못은 규모가 작고 왕비를 비롯한 왕실 여인들이 더위를 식히고 몸을 정갈히 하던 곳(Srah Srei)이며, 서쪽은 보다 큰 연못으로 남자들의 전용이었다. 뱀 여인과 동침하기 전 왕이 정갈히 몸을 씼었을 이 연못은 현재도 흔적이 남아 있으며 아름다운 장식의 난간과 보도가 피미아나까스와 직접 연결되어 있어 매일밤 신전을 오르내리는 왕의 모습을 연상할 수 있다. 난간에는 가루다를 비롯, 나가(뱀)와 나가 여인에게 둘러싸인 남자(왕)의 조각이 새겨져 피미아나까스의 전설을 대변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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③이층과 삼층 2층은 사방을 둘러 사암으로 쌓은 좁은 복도(갤러리)가 난간과 벽의 구실을 하며 앙코르 톰 사방을 내려다 볼 수 있는 창문이 나 있고 복도의 사방 각 코너에는 파빌리옹을 두었으나 지금은 일부만 남아 있을뿐이다. 3층은 성소로서 계단으로 연결되며 성소의 바깥이 황금으로 덮혀져 있었으며 뱀 여인이 왕과 동침하던 신비의 장소이다. |
▼성소에 오르려면 서쪽 계단을 이용한다. 가파른 계단을 쉽게 오르내리게 철제 손잡이를 마련해두었다. 맨처음 거의 40도(?) 각도의 이 계단을 오르내릴 때 다리가 후들후들... 하지만 앙코르 지역 내에는 이런 난간들이 많았다. 꿋꿋하게 계단만 보면서 단숨에 올라간다 copyright ⓒ magicbus All rights Reserved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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