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 복(回復) ] - 1996년 2월 3일 -

절분이라는 이들의 명절

볶은 콩 한웅큼을 하세가와(長谷川)군이 준다.

야마가타(山形)출신으로 일본인으로는 드물게 명랑한 젊은이다 .

다데코에 흄관을 연결하기 위하여 삐꾸로 뚫는 작업. 

4-5m 깊이 위에서 이루어지는 매우 위험한 작업인데도 이들은

안전에 대해서는 별로 신경을 쓰지 않는다.

내가 휴관을 넣을려하자 오모리(大森)사장이 직접하곘다고 설쳤다

나의 본분이 데모도임을 잊지 말라는 뜻으로 받아들이고나니 마음이 편하다.

식사시간에 맥주를 내놓는 정도 이곳에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