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수필 은혼식 기념 대만행기

영상수필 - 대만여행기 / 국립고궁박물관 - 2

高 山 芝 2014. 12. 2. 16:22

파륜궁 /중국의 리훙즈[李洪志]가 불교와 도교 원리에 기공을 결합시켜 창시한 수련법 또는 수련집단.
1992년 중국의 리훙즈[李洪志]가 창시한 기(氣) 수련법 또는 수련 단체로, 불가(佛家)의 상승수련대법인 법륜대법(法輪大法)을 최고의 수련 방법으로 삼는다. 즉 진·선·인(眞善忍)을 근본 원리로 하는 법륜대법을 통해 몸과 마음을 함께 수련하되, 물질적 이익에 얽매이지 않고 끊임없이 집착을 제거함으로써 자신이 지은 세세생생의 업을 닦는 데 목적이 있다. 수련 동작은 크게 5가지로 나뉘며, 일정한 수련법에 따라 몸과 마음을 닦게 되면 몸에 공력이 생겨 더욱 높은 단계로 올라가게 되고, 그러다 자동적으로 내공을 지속시킬 수 있는 법륜의 단계에까지 이르면 병을 고칠 수도, 체내 조직을 꿰뚫어 볼 수도 있다고 한다. 수련법은 리훙즈의 저서인 《전법륜》에 근거를 두고 있으며, 리훙즈 자신이 '법륜공은 종교가 아니며, 정치에도 간섭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취하고 있으나, 아직까지는 법륜공의 성격에 대한 정의가 분명하게 내려져 있지는 않은 상태다..

 

 

 1992년 5월, 중국 사회에 보급되기 시작한 이후 총본산인 법륜대법연구회를 정점으로 39개의 수련총부, 1,900개의 지부, 2만 8천 개의 수련장이 세워졌고, 1억 명이 넘는 수련자들이 생겨났다. 이렇듯 법륜공 수련자들이 폭발적으로 늘어나자 중국 정부는 1999년 7월, 법륜대법연구회와 산하 조직을 불법화하고, 활동을 전면 금지하는 조처를 취하는 한편, 파룬궁을 단순한 사교집단으로 몰아 압박을 가하기 시작하였다. 이후 법륜공 지도부 70여 명이 검거되고, 베이징[北京]에서만 1만 명, 중국 전역에서 3만여 명에 달하는 수행자들이 구금되는 한편, 2001년 현재까지 237명이 목숨을 잃고, 600여 명이 강제로 정신병원에 갇히는 등 법륜공의 열풍을 잠재우기 위한 중국 정부의 강경 대처는 계속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대해 미국을 비롯한 국제사회는 중국 정부의 이러한 조처가 법륜공의 정치세력화 가능성을 차단하려는 의도에서 비롯되었다는 분석과 함께 톈안먼[天安門]사태 이후 최대의 인권탄압으로서, 언론자유 및 종교·결사의 자유를 억압하는 일이라고 비판함으로써 외교 문제로까지 비화되어 있는 상태다. 특히 미국은 중국의 법륜공 탄압을 강력 비난하면서 국제연합을 통해 중국 규탄결의안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는 한편, 중국의 2008년 올림픽경기대회 유치 신청을 기각하자는 결의안을 채택해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촉구하기도 하였다.

 

 박물관 내부 사진촬영이 금지되 아쉬움이 남았다.

 

 

 

 

방송에 소개된 대만 국립 고궁박물관의 4가지 보물 !

 

취옥백채(翠玉白菜) 푸른 옥으로 만든 배추 조각 /건륭제 때 작품

 

 

배추 한 포기 위에 귀뚜라미와 여치가 있다.

        배추는 중국에서 재화를 상징하고, 귀뚜라미와 여치는 번식을 잘 하기 때문에 부귀를 상징한다 

 

 

 육형석 - 대만인들이 가장 좋아한다는 유물 동파육을 닮은 돌!

 

 

상아투화운룡문투구 -  3대에 걸쳐 상아를 조각한 것으로 공 속의 공이 17개까지 있다. 겉에서부터 파고들어가며 공 하나를 만들고 그 공을 또 깍아서 그안에 공을 또 만들고 이렇게 총 17개의 공을 조각한 기예에 가까운 작품이다.  안에 있는 공들은 잘라 붙임이 없고 서로 붙어 있지 않아 자유롭게 회전이 가능하고, 원형구멍을 맞춰 일직선이 되게 할 수도 있다.그래서 원래 노리개 용도로 만들어졌다. 구안에 구를 파들어 가는 작업을 3대에 걸친 긴 시간동안 만들었다고 하는데, 현대의 유명 공예가가 이 기술을 흉내내어 제작한 결과 14까지 밖에 못 만들었다고 전해진다.

 

진조장 조감람핵주

높이 1.6Cm 길이 2.4Cm의 작은 올리브 씨앗에 조각한 작품이다.배 안의 8명의 사공들의 표정이 모두다르고, 배문은 여닫을 수 있고 밑부분엔 시구까지 적혀있다.청(1644-1911)나라 시대의 것으로 미세조각의 절정을 보여주는 작품이다. 손톱만한 크기의 올리브 씨앗에 조각한 걸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