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리랑>
아리 아리 아라리오
아리 아리 아라리오
마음에 담기에는
너무나 슬픈
문신처럼 아려오는
오천년 한
화석처럼 굳어버린
겨레의 가슴
아리 아리 아려놓고
잠을 깨우네
아리 아리 아라리오
아라리오 아라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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