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천에 널부러진 돌맹이가
어느 날 내 가슴 속에서
꽈리를 틀었다
내 눈과 가슴 사이의 간극이
수십 년 세월만큼이나 넓은 걸까
이제야 느껴지는
생명의 숨결에
나는 言語의 쇠시랑으로
돌밭을 일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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