잔인한 달 이라는 4월 한달 동안, 꼭 열흘 작업을 했다
오월에는 정상적인 작업이 되어야 할터인데 마음이 조급해 진다
조급하고 초조하다는 것은 잘못된 판단을 하게 되는 단초가 된다는데 ...
"사이또"의 약혼녀가 오늘 일본에 왔다
상황이 좋았을 때 왔더라면 좋았을 텐데 일정을 잘몼잡은 것 같다
서울에서 떡이랑 담배를 갖어와서 동료들에게 나누어 준다
잠자리가 마땅치 않아 사장에게 호텔을 잡아달라고 부탁을 하는 "사이또"를 보며
군 생활 중 면회 온 가족을 떠올렸다
신주꾸에 나가 집으로 송금을 했다. 환률이 \782.- 이다
잠언을 읽으면서 말에 대한 의미를 되색여 봤다
말은 자신의 인격을 나타낸다
좋은 말을 사용하는 사람은 삶은 향기가 난다
잠언 기자는 주님의 공평한 저울추를 예로 들면서 한결 같은 믿음의 삶을
권면하고 있다. 어떤 상황 하 에서든지 남의 말을 듣지 말고 주님이 나에게
무엇을 요구하고 계시는가 자문해 보자
"무사시"와 훈이가 잡아온 고기를 바께츠에 그대로 둬 죽이고 있다
방생을 하던지 매운탕을 끓여먹던지 했으면 좋으련만..
혼자 있는 시간을 선용하지 못한 것이 가장 큰 낭비인 것 같다
우리에게 주어진 시간은 한정되어있는데
그 시간에 잠을 잔다든지 게으름을 피우게 되면
그만큼의 삶의 질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면서도 지키지 못함은
의지박약일까 아니면 인생의 한계일까
'[ 차명(借名)의 세월 ]' 카테고리의 다른 글
[차명(借名)의 세월] - 첫번째 이야기 * 안 개 속 - 제2부 (0) | 2013.06.27 |
---|---|
[차명(借名)의 세월] - 첫번째 이야기 * 안 개 속 - 序 (0) | 2013.06.27 |
[ 안 개 속 ] - 1994년 4월 29일 - (0) | 2009.09.17 |
[ 안 개 속 ] - 1994년 4월 28일 - (0) | 2009.09.17 |
[ 안 개 속 ] - 1994년 4월 27일 - (0) | 2009.09.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