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틀 째 쉰다. 쉬는 날이 잦아진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 걸까
동료들이 작업을 나간 숙소에서 책을 보고있지만 상념이 꼬리에 꼬리를 문다
혹시 이곳을 떠나라는 주님의 시그날이 아닐까
개를 잘먹인다는 것은 상대적으로 숙소의 식사가 빈약하는 뜻도 된다
그 개가 줄을 끊고 어제 저녁 닭장에 들어가서 닭을 물었다
몇일 전에도 장닭을 물어서 죽이더니 또 일을 냈다
피맛을 보게되면 습관화 된다는데 걱정이다
수요예배에 참석한 성도가 의외로 적었다
" 우리에게 죄 지은 자를 사하여 준 것 같이 우리 죄를 사하여 주옵시고 " 라는
주기도문을 설교 제목으로 택하신 목사님
주기도문은 (1) 우리의 육신이 살기 위한 기도와 (2) 영혼의 구원을 위한 기도이다
하나님을 우리의 죄를 무조건 사하여 주셨다 조건부 사함이 아니다
사람은 다른 사람의 죄를 사하여 줄 수가 없다. 하나님이 할 수 있는 부문과 사람이
할 수 있는 부문은 다르다
1] 죄(罪)에는 빚(부채)라는 뜻이 있다 - 우리에게 빚을 진 것을 탕감해 준 것 같이
우리의 빚을 탕감하소서라는 의미 다. 우리에게는 3가지 빚이 있다
(1) 나 자신에 대한 빚 - 육체를 주신 하나님께 육신을 온전히 보존해야 할 빚 책임 의무
(2) 내 영혼에 대한 빚 - 죄를 짖지 말라 구원받은 빚
(3) 하나님에 대한 빚 - 성부 하나님을 섬기고 성자 예수께 바치고 성령께 감사하는 빚
성경에는 일만달란트를 탕감받은 사람이 친구에게 빌려준 백데나리온을 탕감하지 못하는
예화가 있다. 우리는 어떤 죄라도 용서를 해야한다. 자기 죄를 느끼는 사람은 남의 죄를
용서할 수 있다. 내 죄는 스스로 사할 수 없다. 회개함으로 양손을 들고 항복하는 자세로
십자가 앞에 나가 회개할 때 사함을 얻는다
2] 화살이 표적을 벗어난 것을 죄(罪)라고 한다
(1)하나님의 법을 어긴 것이 죄(罪) 다 - 죄를 짓는 자 마다 불법을 행하나니 죄는 불법이다(요1 3/4)
만일 우리가 죄 없다고 하면 스스로 속이고 또 진리가 우리 속에 있지 않을 것이요(요1 1/8)
(2)죄의 값은 사망이다. 죄는 빚이니까 값을 지불해야한다.
예수님의 보혈의 핏값 그것이 우리의 죄값이다 - 긍휼을 행하지 아니하는 자에게는 긍휼이 없는
심판이 있으리라. 긍휼은 심판을이기고 자랑하니라(약2/13)
너희는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다(마7/2)
예수께서 가라사대 아버지여 저희를 사하여 주옵소서 자기의 하는 것을 알지못함이니이다(눅23/34)
주여 이 죄를 저들에게 돌리지 마옵소서(행7/60) 스테판의 이 기도로 사울이 바울로 변하는 역사가
일어났다. 용서하지 않으면 기도도 죄가 된다. 마틴루터는 "용서할 수 없는 마음의 기도는
열람되지 않고 죄가 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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