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명(借名)의 세월 - 2 ]

[ 연 단(鍊鍛) ] - 1994년 11월 8일 -

高 山 芝 2010. 7. 28. 18:05

한참 만에 하는 쯔찌야(土屋)의 일 꼭 친정에 돌아온 느낌이다

사장의 사위인 가와다(川田)군은 호소(아스팔트포장)현장에

나는 노리상, 엔도상과 함께 가스관을 매설했다

어제부터 시작한 현장으로 다까시(高橋)상이 감독이다 

가스관 매설은 처음이라 일머리를 몰라 허둥댓지만 차츰일이 눈에 들어왔다

호리가다를 165cm 파고 300mm 가스관을묻었다

50cm 정도 모래를 덮고 비닐태프를 관을 따라 펼처서  가스관이 있음을 표시했다

수도관 보다 엄청 큰 가스관 수평도 보지않고 매설을 했다

6m 길이의 가스관을 오늘 3본 매설하고 작업을 끝냈다

 

사장의 둘째 딸인 현정(16살)이와 살고 있는 가와다(川田)군은 사장의 전 부인인

장모를 모시고 살고 있다.  19살의 어린 나이지만 열심히 일을 하고 겸손하다

아버지 고향은 혹가이도지만 다찌가와(立川)에서 태어나 지금까지 살고있다

일을 끝내고 송금을 하기 위하여 신쥬쿠(新宿)에 나갔다

월드상사와 거래를 했으나 야마구치(山口)가 소개한 백조를 찾았다

\8.06/엔의 환률이니 \1,600,000.- 정도는 된다

돌아오는 길 기온이 갑자기 떨어져서 춥다

일본인 여자친구와 술을 마시면서 역에서 기다리고 있던 무사시(武藏)가 반가워한다

빌려준 돈을 갚은 사례로 술값을 내가 내 주었더니 2차로 가라오케를 가자고 때를 쓴다

가라오케에서 노래를 부르고 숙소에 돌아오니 새벽 2시 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