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갑자기 추워졌다
어제 밤 " 형님이 먼저 이 숙소를 떠나야한다면서 오는 일요일 신꼬회사에 가자 "는
무사시(武藏)가 데라(卓씨)에 대한 사장의 불쾌감이 상상 이상이라면서
나까무라(中村)도 사장의 눈 밖에 난 것 같다고 전했다
하시모또(橋本)는 그런대로 사장이 잘 본 것 같지만 금년 말에 월급이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면 새로 들어온 이들도 별 수 없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출근 길 안도(安藤)사장이 다정스레 말을 걸었다
" 쯔찌야(土屋)건설의 시겜부리를 빼앗을 것 이다 "는 사장의 호기 또 말이 앞 선건 아닐까
하시모또(橋本)와 함께 들어 온 요시다(吉田)가 요즘 부쩍 파칭코장을 드나든다
믿음을 갖고 있다고 했지만 절제하기에는 아직은 젊은 친구 다
나까무라(中村)와 이노우에(井上)는 내일 나와 같이 교회에 가기로 약속했다
어렵고 힘들 수록 하나님께 의지해야 만 한다
체념하고 포기하면 끝없는 나락으로 떨어질 뿐이다
세상의 쾌락에 빠진 하나님 보다는 자신을 믿는 다는 교만한 자존심이 화를 부른다
하루살이처럼 세상의 불빛을 찾아서 쾌락에 젖어 하나님과 멀어진 사람들
하나님 바라보기를 포기했거나 체념했거나 결과는 교만이 부른 죄일 뿐이다
하나님 보다 더 큰 능력을 가졌다고 착각하고 하나님을 떠나서 하나님 같이 되려고 한
죄가 하나님이 가장 싫어하는 교만죄이다
타락한 천사들과 목이 곧은 사람들이 범한 죄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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