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름 성지순례 영상수필

성지순례 영상수필 - 파사바 계곡 - 1

高 山 芝 2012. 7. 17. 17:19

 

               고려정에서 저녁식사를 한후 김상옥권사의 망중한 - 19시55분 가이세리공항으로 출발 직전

 

                     갑바도니아의 페리타워 호텔 드디어 터키에서 일박을 하게 된다

 

           호텔에는 수영장시설이 되어 있다

 

 

 

 

  파사바 계곡에서 한 컷

 

                       임경자 집사님 포즈를 잡았는데 조목사님 부부가 앵글에 잡혔다

                                         의정부영락교회의 여전사들 신났다

 

 갑바도기아 - Cappadoccia
1. 지리적 특징
이지역의 평균고도는 해발 1,000m로서 주변이 높은 산악지대로 둘러싸인 분지이다. 즉, 과거약 300만경에  화산을 분출 시킨바 있는 에르지예스산(3,917m),핫산 산(3,262m),골류산(2,143m)등의 높은 산들이 카파도키아를 둘러싸고 있다. 화산이 폭발하기 전에 이 지역은 대부분 강도가 약한 사암이었으나, 화산에 의해 그 위로 검은 용암이 뒤덮혀 졌다. 세월이 흐름에 따라 비바람은 이들 바위의 강도에 따라 지형을 깎고 다듬어 전 세계에서도 유일한 특수지형을 만들었다. 더욱이 이들 특수 지형은 사람들에게 손쉽게 지을 수 있는 거주처를 제공해 주었다. 즉, 그들은 이 검은 용암속에 있는 약한 사암을 파내기만 하면 훌륭한 거주공간을 만들수 있었고, 그 겉을 둘러싼 검은 용암은 강도가 강해 훌륭한 벽이요 지붕이 되어주었다.
2.역사적 배경
고고학적 발굴은 이미 구석기 시대에 이곳에 사람들이 거주했음을 증명한다. 최초의 문명은 B.C 6500-5500년경인 신석기 시대의 챠탈회육(Chatal Hoyuk)이다. 그 후  B.C 2,000년경 아나톨리아 반도내에 대 제국을 건설한 힛타이트(Hittite)인들이 이곳에 많은 문명을 이룩하였다.핫타이트 제국이 B.C 1200년경 멸망한 후 이 지역은 암흑기에 접어들고, B.C 6세기에 페르시아제국이 통치하었다. B.C 4세기 부터 알렉산더 대왕의 침입으로 헬레니즘 시대왔다가  알렉산더 대왕이 죽자, 아리아라테스(Ariarathes)2세가 가파도키아 왕국을 건설하여 B.C 2세기말 멸망하기 까지 평화를 누린후 로마제국에 편입되었다. 로마시대나 비잔틴 제국시대에는 이 지역이 교통의 요지에 위치한 관계로 대상들의 숙소로 요긴한 지점이 된 이외에는 어떤 황제들도 이 지역을 중요시 하지 않았다. 다만 지형의 특성상 기독교인들에게는 중요한 지역이 되었는데, 로마 박해 사절이나 아랍인의 침략시에 훌륭한 피난처가 되었고, 고행 생활을 하는 성직자들에게는 좋은 수도원이 되어주었다. 그 후 11세기부터 이 지역에 들어오기 시작한 터키인들이 이 지역을 차지했는데, 터키 공화국이 들어서면서 터키와 그리스간의 협정에 따라 이 지역에 남아있던 상당수의 기독교인들이 자의에 의해 그리스로 이주함에 따라, 그들이 남긴 문화적 흔적만이 남아 있다. 
3.위치 및 유적
앙카라에서 남동쪽으로280KM떨어진 네브쉐히르 도시 일대를 카파도키아라 한다.약300만전에 지진활동으로,화산에서 뿜어나온 화산재로 형성된 암석지대이다.이 암석지대는 오늘날 Nevsehir, Kayseri, Nigde사이에 있는 삼각지역이며,오랜 풍화작용으로암석이 연하여 암석을파고 오래전부터 사람들이 주거하었다. 세계 다른곳에서 볼 수 없는 신비하고,진기한 원추형 모양의 석주형상들과 오랜풍화작용에 의한 자연적 아름다운 형상 들을 감상할 수 있다. 유적으로는 지하도시(데린쿠유(DERINKUJU)와 수도원의 집성촌 괴레메(GOREME)와 풍화작용으로 형성된 아름다운 우치히사르 서쪽 계곡과 대자연이 만들어낸기암괴석의 우르굽이 유명하다.
암석을 파고,그 안에 사람이 살았던 주거의 흔적은  B.C 4000년까지 소급해 올라간다. 비잔틴 시대에는 이 바위를 파고,교회와 수도원이 생겨나게 되었고, 벽에는 성화를 그려 놓았다. 그리하여 이곳은 4세기에 이르러선 수도원 운동의 중심지가 되었다. 괴레메 동굴에서 3Km 떨어진 곳에 있는 바위산으로 우치사르(Uchisar) 성채가 위치하고 있다. 과거 온통 응회암으로 뒤덮여 있었던 이 곳에 사람들은 외부로부터 방어를 목적으로 터널을 만들어 살았으나 부식작용으로 인해 오늘날과 같은 벌집모양의 바위산이 만들어졌다. 1300m에 이르는 고지대에 위치한 우치사르는 황량하고 기괴한 주변풍경이 어딘가 매우 묘해 보이는 곳이다. 이 곳의 기괴한 모습의 바위들의 생성 원인은 이 지역이 예전에 바다였던 곳이기 때문이다. 바다였던 곳이 융기하여 이루어진 곳에 다시 화산활동이 있어 그 위를 화산재들이 덮어버린 것이다. 이런 것들이 세월이 흐르면서 비바람과 부식작용으로 마모되고 부서져 약한 부분은 모두 깍여 나가고 가장 단단한 암석들만 남아 현재의 기기묘묘한 바위모습을 갖추게 된 것이다. 이런 기기묘묘한 바위들에 수없이 뚫려 있는 구멍들을 볼 수 있다. 이 구멍들은 비둘기 집이다. 이 집들의 주인이었던 비둘기들은 이 곳에 거주하던 기독교인들에겐 귀한 손님이었다. 성화를 그리기 위한 재료인 알을 주기 때문이다. 이 곳 사람들은 비둘기 알에서 염료를 얻어 석굴 성당의 성화를 채색하였다. 최근에는 성채에서 지하 100m 이르는 곳에 위치한 비밀터널이 발견되었는데 이 곳은 전시에 대비하여 물을 공급하던 곳으로 알려져 있다. 
카 파도키아 지역에는 적어도 150개 이상의 동굴 교회가 있었으며, 완전히 지하의 도시(UNDER GROUND CITY)도 형성되었다. 이들 지하의 도시는 모든 도시 기능을 갖춘 것들로, 지하 120m까지 내려간다. 이러한 지하 도시들은 크리스챤들이, Arab Moselm의 공격을 피해 숨어 지낸 곳으로 추정된다.이 중에서도 가장 잘 보존되어 있는 곳 중 하나가 Nevsehir에서 29Km떨어진 곳에 위치한 데린쿠유 지하도시이다. "깊은 우물"이라는 뜻인 데린쿠유는 1965년에 처음 일반인에게 공개되었으나 실제로 관람할 수 있는 구역은 총 면적의 10%에 지나지 않는다. 미로처럼 얽혀있는 좁다라한 통로 곳곳은 무너져 내린 곳도 많지만 놀랍게도 내부의 환기시설은 아직도 잘 작동하고 있다. 데린쿠유 지하 도시는 총 깊이가 55m에 달하는 8층으로 이루어졌다. 1층과 2층에는 마구간과 포도주 압착기, 돌로 만든 두개의 긴 탁자가 놓여져 있는 식당 혹은 교실이 위치하고 있고 3, 4층에는 거주지와 교회, 병기고, 터널이 있다. 십자가 모양의 교회, 지하감옥 및 묘지는 지하층에 위치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