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여름 성지순례 영상수필

성지순례 영상수필 - 파묵깔레 - 1

高 山 芝 2012. 7. 18. 10:05

 

파묵칼레

 
 Pamukkale:목화의 성
히에라 폴리스(Hiera polis) 옆에 위치한 이곳은 수만년전 부터, 땅속에서 흘러나오는 산화 칼슘을 주성분으로 한 온천수가 언덕을 덮으며 천혜의 절경을 이루어 놓았다. 온천수에 포함되어 있는 산화칼슘은 공기와 접하면서 응고되어 하얀 천연의 욕조를 만들어 놓아  터키인들은 이곳을 '목화의 성'이라고 부르게 했다. 질병치료에 도움이 되는 이 온천수 때문에 일찍부터 많은 사람들이 다녀갔는데, 로마시대의 하드리아누스 황제나 카라칼라 황제도 이곳에서 온천을 즐겼다.
 

리쿠스(Lycus)강변 100m 언덕 위에 위치한 도시로서 라오디게아로부터 10km북방에, 골로사이로부터 16km북서쪽에 위치하고 있다. 히에라폴리스는 지금의 터키어로 파묵칼레라고 하는데 그 뜻은 목화성(Cotton Castle)이라는 뜻이며 이곳의 온천물에 다량으로 포함된 칼슘의 축적으로 멀리서 보면 흡사 만발한 목화송이로 뒤덮인 성과 같이 보이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오늘날도 이곳은 세계적인 자연의 비경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이 온천물은 섭씨 35도로 특히 심장병, 소화기 장애, 신경통 등에 특수한 효과가 있다고 전해진다. 따라서 로마시대에는 로마의 황제들도 이 온천에 찾아왔었다.

 

 

 

 개들이 먼저 환영한다

 히에라 폴리스 내에 파묵깔레가 있다

                                                                 히에라폴리스

 Hierapolis
이곳은 에폐소에서 동쪽 내륙으로 197km,데니즐리 (Denizi)에서 20km 위치에 있다. 지금의 파묵칼레(Pamukkale)라 불리는 노천 온천장 지역이다.산화 칼슘 성분의 온천수가 시가지 아래 언덕으로 흘러내리면서  공기와 접하여 새하얀 석고 처럼 응고되어 그 일대가 마치 목화가 핀것 처럼 장관을 이룬다. 그래서 터키인들은  이 곳을 "파묵칼레" 즉 "목화성"이라 한다. 그러나 역사에서 최초로 이 도시를 건설한 군주는 페르가뭄 왕국의 유메네스(Eumenes) 2세로 그는 페르가뭄의 전설적인 창건자 텔레포스(Telephos)의 아내 히에라(Hiera)의 이름을 따서 도시를 명명했다.특히 이 도시에는 '신전의 박물관'이라고 불리울 만큼 수많은 신전이 있었다고 한다.이곳 출신의 중요한 인물은 파피아스(Papias)이다. 그는 사도요한의 제자로서, 지금은 전하지 않는 5권의 '예수의 언행록(Sayings of Jesus)를 썼다고 한다.사도 필립보은 말년에 이 도시에 와서 전도 활동을 하다가, A.D 87년 도미시아 누스 황제(81-96제위) 박해 때 돌에 맞아 순교 했다고 한다.또한 사도 바오로 제자  골로사이 출신 에바프라가 골로사이,라오디게이아와 더불어 이 곳에도 전도하여 교회을 세웠다고 한다.이 곳 중요한  하나의 유적은 5-6세기에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세운 사도 필립보(St. Philip)의 순교 기념관이 비교적 잘 보존되어 있다. 그 밖의 유적으로는 목욕탕, 원형극장, 분수대, 아폴로신전, 악마의 굴, 개선문이 있으며, 특히 도시 북쪽의 공동묘지는 아시아에서 가장 큰 것이다.
관련성서:콜로새 4장13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