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저녁 9시 경 종영가 전화를 했다. 내일 요코하마에 가자는 전화였다.
비용은 1만엔 정도 소요되고 종영이네 회사 직원과 같이 가는 일정이다.
일요일이라서 생각해보고 연락하곘다며 전화를 끊었다.
"다들 어디 갔느냐"는 훈의 말, 나는 종영이 숙소로 향하고 있었다.
유혹이 나를 이긴 것이다.
지난번 산 사진기를 점검하다보니 밧데리가 다 되어 작동이 안된다.
새 밧데리로 교체하는 비용이 1,850엔, 가진기 가격에 버금 갔지만 교체를 하였다.
일본인 "이타케" 부부가 2살난 아이를 데리고 나왔다.하치오지역에서 요코하마선으로
환승을 한 후 , 1시간 정도 지난 후 요코하마역을 지나서 신빈(新彬)역에 도착했다.
식사를 하기 위하여 차이나타운에 들어서니 휴일이라서 사람들로 엄청 붐비었다.
차이나타운 메인스트리트는 전부가 식당가로 인테리어 뿐 아니라 냄새마자도 중국냄새가 났다.
자스면과 오목(五目)소바로 점심을 떼우고 야마시다(山下)공원을 찾았다.
요코하마와 센프란시스코의 결연 동상이 인상적이었다.
태평양 바다의 맑은 물 보기만 해도 상쾌하다.
어어서 관람한 팔경도(八景島)는 섬 전체가 유원지였다.
모노레일을 타고 관람을 하는데 아이들 생각이 났다.
파라다이스수족관 터널에는 500여종의 진귀한 물고기와 동물들로 가득하여 환상적이었다.
2,400엔의 입장료가 아깝지 않은 곳이었다
가네사와(金澤) 8경의 낙조와 멀리 보이는 후지산이 한폭의 산수화였다.
교통비를 포함 저렴한 비용으로 관광을 할 수 있는 곳이었지만
주일성수를 하지못한 부담감때문에 저녁예배를 드리기 위하여 교회를 찾았다.
목사님은 무척 반기시는데 죄스러워서 몸 둘 바를 모르고 예배를 드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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