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차 명(借名)의 세월 - 3 ]

[ 시 련(試鍊) ] - 1995년 1월 17일 -

高 山 芝 2013. 5. 3. 14:06

깜짝놀라 잠자리에서 일어났다.

간사이(관서)지방에 있는 고베에서 6.7도 강진이 발생 피해가 눈덩이처럼 불어나고 있다

5시 47분에 지진이 발생 여진이 계속되어 8시에  다시 온 지진으로 사망만 1천여명에 이른다는

속보 다. 이곳은 지진의 안전지대라지만 종말이 온 것 같은 느낌이 들었다.

TV에서는 세계에서 제일가는 갑부의 상상을 초월한 그들의 생활을 방영하고 있다.

세상이 악함으로 너희는 근신하라는 성경 말씀이 생각났다.

내가 지금 말세의 징후를 보고있는 것은 아닐까......

호소 절단을 위하여 오늘도 나 혼자 출근을 하였다.

사이토(齊藤)가 오늘 귀국했다.

호소절단 6곳은 사진까지 촬영하여 마무리 하였고 4곳은 골프장의 행사 때문에 내일로 연기했다.

아내와 애들이 보낸 책과 편지가 도착했다.

방학 기간동안에는 일주일에 1번 씩 편지를 하곘다는 아이들

사랑하고 보고싶은 자랑스런  내 딸들이다.